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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Jul
악에 종 노릇하지 않으려면 - 바나바작성자: bona 조회 수: 2
2025.07.07.
한나 아렌트의 책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은 ‘악의 평범성’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그저 자신은 히틀러의 명령을 따랐을 뿐 악한 의도는 없었다며 변명했던 아이히만이 실제로 주변 사람에게는 평범하고 좋은 사람이었다는 것이 모두에게 무거운 질문을 던지는 표현이다. 가장 평범한 사람이 가장 잔혹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악은 괴물이 아니라 순응하는 자에서 시작된다.
평범한 사람이라도 어떤 조직이나 집단에 속하면 악에 조종되기 쉽다. 다윗의 충성스러운 부하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죽게 만드는 일에 가담한 다윗의 부하들, 세겜족속을 학살한 시므온과 레위의 악행에 가담하여 함께 약탈한 형제들, 일제 말기 생체실험에 동원된 일본의 과학자와 의사들, 독재정권의 하수인이 된 사람들 모두 악의 없이 열심을 냈지만 악에 종 노릇하고 말았다.
속한 곳에서 안정감을 얻고 열심을 내는 것을 두려워하자. 내가 속한 조직이나 단체가 인간과 생명의 존엄성을 훼손하거나 누군가를 고통스럽게 하지 않는지, 이기적 배타심으로 편가르고 적대감을 키우지 않는지 점검해야 한다. 속한 곳에 순응하지 말자. 하나님의 선한 뜻을 드러낸 사람들은 어디에 속한 사람들이 아니었다. 예수님처럼 오직 하나님 앞에서 홀로 자신의 길을 걸었다.
한나 아렌트의 책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은 ‘악의 평범성’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그저 자신은 히틀러의 명령을 따랐을 뿐 악한 의도는 없었다며 변명했던 아이히만이 실제로 주변 사람에게는 평범하고 좋은 사람이었다는 것이 모두에게 무거운 질문을 던지는 표현이다. 가장 평범한 사람이 가장 잔혹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악은 괴물이 아니라 순응하는 자에서 시작된다.
평범한 사람이라도 어떤 조직이나 집단에 속하면 악에 조종되기 쉽다. 다윗의 충성스러운 부하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죽게 만드는 일에 가담한 다윗의 부하들, 세겜족속을 학살한 시므온과 레위의 악행에 가담하여 함께 약탈한 형제들, 일제 말기 생체실험에 동원된 일본의 과학자와 의사들, 독재정권의 하수인이 된 사람들 모두 악의 없이 열심을 냈지만 악에 종 노릇하고 말았다.
속한 곳에서 안정감을 얻고 열심을 내는 것을 두려워하자. 내가 속한 조직이나 단체가 인간과 생명의 존엄성을 훼손하거나 누군가를 고통스럽게 하지 않는지, 이기적 배타심으로 편가르고 적대감을 키우지 않는지 점검해야 한다. 속한 곳에 순응하지 말자. 하나님의 선한 뜻을 드러낸 사람들은 어디에 속한 사람들이 아니었다. 예수님처럼 오직 하나님 앞에서 홀로 자신의 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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