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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
2008.06.21 19:07

눈물의 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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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피해 지역 보갈레이를 다녀와서

 

 

오늘은 어제 대 재난 피해지역 보갈레이에서

구제 사역을 마치고 복귀한

A팀 남자 사역자와 남 ㅅ학생들이

매일 가까운 피해 마을로 구호 지원을 했던

B팀 여자 사역자들과 여 ㅅ학생들과

보고들은 모든 것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보갈레이에 갔었던 사역자들이 발표를 하고

이어서 남 ㅅ학생들이 발표를 하며 나누었습니다.

눈물을 글썽이며 전달되는 모든 내용들이

참석한 모든 학생들을 통곡 케 하였습니다.

그들이 보고 마음에 담고온 내용들입니다

 

----------------------------------------------------------

 

먼저 보갈레이 피해지역은

양곤에서 차로 약 7시간 30분 가면

보글레이에 도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배를 타고 하룻잠을 자고나서  5시간을 가면

대 피해 지역 보글레이 요마(마을)가 나옵니다.

 

그 곳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모여서  있는곳을  찾아서

쌀을 나누어 주고 왓습니다.

 

쌀을 건네 받던 사람들은 눈물로 받으며 고마워 했다고 합니다.

나라에서는 초기에 하루 2컵 정도씩 지원을 해 주었는데                                   

그나마 지금은 그것도 안 온다고 하면서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손길에 고마워 했답니다.


어디서 왔냐고 묻기에 공부하고 있는

ㅅ학생 들이고 교회와 병원과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렇게 온 것은

한국과 미국, 캐나다등의 구호의 힘으로 왔다고 하였답니다.

                                         

그곳의 마을에는 집이 없어서 텐트천으로 나무에 걸쳐서

비를 피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렇게 만든 텐트속엔 3~4 가정이 지내고 있습니다.

그들은 배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유일하게 먹을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구제사역을 다녀온 사역자들의 말을 정리 하였습니다.

-----------------------------------------------------------

<!--[if !supportLists]-->1.   <!--[endif]-->부모를 잃은 어린이들이 너무 많아서 고아 대책 문제가 큽니다.                               

   차후 고아원 시설을 관리가 용이하게 양곤이나 근방에 만들어서 데리고 와서              

   공부와 생활을 안정되게 하는 문제가 심각합니다.

 

<!--[if !supportLists]-->2.   <!--[endif]-->살아남은 사람들도 정신이상 증상때문에 많은 이들이 고통중에 있답니다.                   

   제대로 말을 못하거나 이상한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이 많답니다.

 

 

<!--[if !supportLists]-->3.   <!--[endif]-->죽은 사람은 여자들과 아이들이 많았답니다.                                        

    왜냐하면

물쌀이 너무 세어 건장한 남자가 나무를 붙잡고 있었는데도

견디지 못하고 쓸려나가기도 하였답니다.

때문에 여자와 아이들이 많이 희생될수 밖에 없었답니다.

 

<!--[if !supportLists]-->4.   <!--[endif]-->구제사역 옆 마을은 가구수가 600가구 인데 (평균 한 가구에 4~5)                                      

    30가구 만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if !supportLists]-->5.   <!--[endif]-->농부들이 삶의 의욕을 잃은 것 중에는 씨앗이 없어서                                         

    다음 삶을 준비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답니다.

 

<!--[if !supportLists]-->6.   <!--[endif]-->먹을 물이 없어서 코코넛 과즙으로 아껴서 먹을물을 대신 하고 있는데,                

    계속해서 먹게되어서 알러지 영향으로 피부 트러블과 복통을 호소하고 있답니다.

 

 

<!--[if !supportLists]-->7.   <!--[endif]-->가족이 희생을 당한 사람들 중에는 먹는 것 조차도 포기하고 쓰러져서                       

    죽어가고 있는 사람도 있었답니다.

 

<!--[if !supportLists]-->8.   <!--[endif]-->밀러유 (마을) 에서는  89 가구수가 (한 가구 인원이 5인으로 볼 때 450명 정도)         

    살았는데, 이번 피해로 200여명이 희생되었다고 합니다.

그 마을에는 들판과 길 옆에 시체들이 방치되어 있는 상황이랍니다.

 

<!--[if !supportLists]-->9.   <!--[endif]-->안타까운 것은                                                                    

    사역자들의 공통적인 말이 얼마 살지 못할 것 같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매우 급하다는 것에 모두 공감하고 있습니다.

 

 

 

<!--[if !supportLists]-->10.                       <!--[endif]--> 싸이클론이 금요일 밤에 왔는데                                                    

      그 곳 마을에서는 토요일에 결혼식이 있어서                                                       

     먼 곳이라  사전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었는데,                                                    

     그 마을에서만 900여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 났다고 합니다.                     

      그 때

 신혼부부는 살아남고 하객들은 모두 희생되었다고 합니다.   

 

 

이상의 이야기를 나누는 한 시간여 동안

ㅅ학생들과 사역자들의 눈에는 계속해서 눈물이 흘렀고                                      

듣고 있던 모든 이들도 흐르는 눈물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미얀마의 아픔이고

 

또한

주님 제자로 십자가의 길과 순교자의 삶을 사는 우리의 아픔입니다.

 

그 곳의 재난에서 가족을 모두 잃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생의 모든 소망을 잃고 낙심하여 있었습니다.

 

그 분들에게

사역자들이 (휘셋 포함)

복음을 전하며 진정한 소망을 심었답니다.

그 상황을 설명하는 사역자 휘셋의 눈가엔 뜨거운 눈물이

흐르는 것을 볼수 있었고    

 

함께 갔던 우리 사역자들 중에는

그곳을 션교의 사역지로 정하여 가겠다고 하는

사역자들도 나서고 있습니다.

 

지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신실하게 훈련된 사역자들과 ㅅ학생들에게 힘을 주십시오

외국인이 갈수 없는 곳을

주님의 눈물을 가지고

모든 곳에 갈 수 있고 구제사역과 복음전파를 할 수 있는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안타까움의 눈물의 땅  미얀마에서

  

미얀마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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