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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진 정미진(유은 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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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홈스쿨을 하다가 올해 대학에 입학하여 첫학기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한 학기동안 대학생활을 하면서 참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꼈는데, 그 과정 가운데 하나님께 감사했던 것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작년에 재수를 하고 있을 때, 그 시간을 견디기 너무 힘들어서 하나님께 불평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저에게 '더 큰 기쁨'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충북대학교에 합격을 하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더 큰 기쁨은 무엇일지 기대를 하고 입학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의 기대와 다르게 대학의 세상적인 문화들로 인해 한동안 대학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어야 했습니다. 제가 바라던 대학에서의 모습은 친구들과 함께 비전을 나누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며 대학생활을 하는 것이었는데, 종종 있는 술자리와 깨어있는 그리스도인을 찾아볼 수 없는 저희 학과 사람들, 때로는 냉소적이고 냉정적인 인간관계에 실망을 하면서 마음이 많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힘든 시간을 거치면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셨던 '더 큰 기쁨'은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진정한 기쁨은 기쁨의 근원되신 예수님이라는 제 이름의 뜻대로 기쁨의 근원되신 예수님이었습니다. 진짜 기쁨은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주어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과는 상관없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 그리고 항상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것이 저의 진정한 기쁨이었습니다. 이것을 기억하고 지킬 때 제 안에 기쁨이 넘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 뒤에도 넘어지고 상처받는 일이 있긴 했지만, 저의 중심 되시는 하나님을 먼저 바라보면서 사람들의 모습이나 반응에 집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충북대에서 한 학기를 다니는 동안 하나님은 저에게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을 찾아보기 어렵고, 하나님에 대해 자유롭게 말하기 어려운 충북대 안에서 하나님에게서 등을 돌린 대학생들을 품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살아온 공동체는 모두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고, 기독교적인 문화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보니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과 문화가 어떤지 알기 어려웠는데, 충북대에서의 생활을 통해 그러한 모습들을 알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열심히 공부하는 한 학기를 보냈는데 전공이 저에게 잘 맞는 것을 알게 하시고, 공부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더 어렵고 더 힘들어서 때로는 메마른 광야같이 느껴지기도 하는 대학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 과정이 후에 세상에 나가 복음을 전하는 준비된 자로 세워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에서의 첫 학기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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