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뵙던 상철집사입니다.. 자전거 타고 갔던..

인사가 늦었습니다..

집에 돌아가서 위험하게 자전거 타고 갔다고, 집사람에게 엄청 바가지 긁혔습니다..  그래도, 남편이라고 챙겨주네요..

집사님을 사진으로 뵐때는 약간 터프한 느낌이셨는데.. 직접 뵈니 무척 부드러운분이라 좀 안심이 되었습니다.. 제가 겁이 좀 많아서리.. ^^

집사님의 "한손 팔굽혀펴기"...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있는데.. 나중에 같이 운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이것저것 만드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데,  많은 지도부탁드립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집사님께서 좋은 말씀들을 많이해주셔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근래, 공동체를 꿈꾸며 준비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제자신입니다..

저란사람은 미성숙한 신앙과 내성적, 감성적, 부정적인 인격적 결함이 뒤범벅된 까칠한 성격이라고나 할까요..

공동체에 적응하기위해서는 이것이 저의 극복해야될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문제가 해결 되지 않으면, 공동체에 짐만 되고 상처를 주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하나님께서 몇몇 사건들을 통해 이런 저의 허물을 만지시는 것을 강하게 느낍니다..

다시 뵐때에는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자주 찾아뵙지 못해 교제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이렇게나마 갈음하고자합니다..

평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