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우리들의 작품

26

2008-Jan

태안을 다녀와서

작성자: 사과소년 IP ADRESS: *.225.240.37 조회 수: 6150

 
태안을 다녀와서

07/1/26/金

김동찬

2007년 12월 7일 사상 최대의 기름유출 사고가 일어났다.

만리포 해안 쪽에 정박 중이던 허베이 스피리트호와 크레인을 실은 부선과 충돌해서 10000t이 바다로 흘러나왔다.

08/1/24일 산외면 사람들과 보나스쿨 어린이들이 버스 2대로 기름이 많이 유출된 바다에 도착해서 방제 복을 입고 장갑을 끼고 장화를 신고 마스크도 끼고 기름이 유출된 곳으로 출발했다.

지금은 사람들이 많이 왔다가 가서 좀 복구가 되었지만 그래도 바위들은 시커멓고 모래를 파면 기름이 흘러나오고…….

정말 엄청났다.

닦아도 닦아도 기름은 계속 나오고  닦아나도 밀물이 되면 다시 기름이 묻고 그래도 오전에는 최대한 열심히 기름을 닦고 점심으로 육개장을 먹었다.

그리고 오후부터 기름을 닦으며 태안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 걱정도 하고 태안 사람들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겨우 몇 사람의 실수가 약 5만 명의 생계를 위태롭게 만든 것이다.

또  힘을 합치니까 그래도 많이 복구가 된 것 같았다.

이런 것이 사랑이구나 생각했다.

나는 태안에 갔다 와서 2가지 결심한 게 있다.

첫째는 최대한 실수를 안 하겠다는 것이고,

둘째는 나도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나누어 주겠다는 것이다.

또 갔다가 오면서 버스 바퀴에 펑크가 나서 바퀴를 갈았는데 주인아저씨가 태안을 갔다가 왔다고 하자 바퀴를 꽁짜로 주셨다.

그리고는 청원에서 맛있는 밥을 먹고 산외면에 도착했다.  

드디어 집에 도착해서 씻고 침대에 누웠는데 마음이 뿌듯하고 뭔가 큰일을 성취 한것 같았다.

다음부터 더 많이 봉사 활동에 힘을 써야지 생각했다.

첨부
profile

+_+대원이에욜

2008.01.28 13:18
*.35.214.155

오올...


동차뉘..+_+

 

profile

박소영

2008.01.29 13:57
*.231.9.11

태극기 잘했네~~
ㅋㅋ

profile

사과소년

2008.03.09 14:36
*.81.211.90
멋지지???
profile

은삼

2008.03.12 19:17
*.231.9.41

아니 ㅋ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3 다정 file + 1 무익한 종 2009-08-04 3516
32 boys file 무익한 종 2009-08-04 3513
31 보나스쿨회의 file 무익한 종 2009-07-07 3506
30 소망 file 무익한 종 2009-08-04 3493
29 재영 file 무익한 종 2009-08-04 3464
28 bona file 또따뉘 2010-04-02 3455
27 은샘 file 무익한 종 2009-08-04 3446
26 다정-BBC숙제 file 또따뉘 2009-03-27 3441
25 다정이 BBC file + 1 또따뉘 2009-04-13 3428
24 재현 file + 1 무익한 종 2009-08-04 3425
23 3총사 file 무익한 종 2009-07-07 3419
22 보나스쿨 뮤지컬 - "비유와 십자가" file bona 2012-12-28 3409
21 영단어2 BlackEyE CaT 2009-05-25 3409
20 소망이의BBC숙제 file 탕속에 매기 2009-03-27 3403
19 BBC file 딸기 2009-04-03 3383
18 동찬사진 file 무익한 종 2009-08-04 3376
17 어린이들(나는 걸작품) bona 2012-11-12 3372
16 RPS_컨퍼런스_김동찬 bona 2012-08-24 3370
15 보나로고 file 은삼 2010-04-02 3369
14 불법복제에 대해 김사랑 2009-04-18 3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