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2024-Oct
작성자: bona 조회 수: 10
가을들판
한여름
잡초들로
몸살난
벼이삭
추수해서
정미소에
맡겼는데
물여뀌
갈곳이없어
쓸쓸하게
남았네
익어가는 겁니다_바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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