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종의노래
2008.07.12 23:37

설교준비

조회 수 29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토요일이 되면 하루 종일 아무도 만나지 않고
오로지 성경책만 읽고 묵상하면서 설교 준비를 하신다는
목사님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떤 분은 금요일 저녁부터, 또 다른 분은 한 주간 늘 아침마다
그렇게 하신다는 말씀을 들으며
많이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에 얼굴이 붉어졌습니다.
새벽기도 마치면 서둘러 논밭이나 양계장으로 나갔다가
급하게 들어와 샤워를 하고 성경을 조금, 아주 조금 읽고 아침을 먹고는
다시 건축 현장으로 나가 하루 종일 일을 합니다.
저녁에 돌아오면 8시만 넘어도 파김치가 되어
눈이 쳐지지만 그래도 책상에 앉아 농업 공부를 합니다.
이런 내 모습이 다른 목사님들의 일상적인 모습과 대조되면서
우리 식구들에게 더 좋은 꼴을 먹이지 못하는
참 게으른 목자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건축이 끝나면 이런 제 모습이 좀 달라질까요?
아니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0 많이들 어려우시지요? 하지만 더 어려울거예요 무익한 종 2009.02.22 2471
249 사랑하는 제자들을 만나러 갑니다 무익한 종 2009.02.02 2585
248 올라가는 길에 지쳐버린 두 딸들 file 무익한 종 2009.01.02 2889
247 금단산에서1 file 무익한 종 2009.01.02 3046
246 담쟁이 넝쿨처럼 file 무익한 종 2009.01.01 3698
245 운남 골짜기에서 무익한 종 2008.12.24 2506
244 나로 더욱 주님을 알게 하소서 무익한 종 2008.11.28 3097
243 제 소망은요? 무익한 종 2008.11.11 2796
242 요즘요 3 무익한 종 2008.10.25 3248
241 대원리 풍경 file 무익한 종 2008.10.22 3078
240 어제는 공사현장에서 1 file 무익한 종 2008.10.22 3301
239 타작하는 양집사님 file 무익한 종 2008.10.21 3140
238 최씨 어르신 논에서 무익한 종 2008.10.16 2752
237 사랑에 눈먼 다윗 사랑에 눈먼 내 아버지 무익한 종 2008.09.19 3492
236 아이들과 함께 교육관 작업을 하다 무익한 종 2008.08.27 2986
235 원경선 선생님이 찾아오셨습니다. 무익한 종 2008.08.22 3024
234 차 한잔의 여유 무익한 종 2008.08.22 2911
233 나는 날마다 죽노라 2 무익한 종 2008.07.31 3892
232 청년들과 함께 무익한 종 2008.07.25 2986
» 설교준비 무익한 종 2008.07.12 297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