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은 사용하는 개념이지 사용하는 개념이다.
좋은 것은 자꾸 사용해야 합니다.
좋은 옷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옷이기 때문에 옷장에 넣어두고 1년 2년 지나다 보면 숨이 죽게 됩니다.
아웃렛에 있는 옷들이 그렇습니다.
입어서가 아니라 그냥 두었더니 헌 옷이 된 것입니다.
좋은 옷이 생기면 먼저 입습니다. 입고 뒹굴고 내 몸에 맞도록 만듭니다.
구김이 가면 통쾌합니다.
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모아 두려고 하면 흘러 들어오지 않게 됩니다.
자꾸 흘러가야 할 곳으로 흘러보내야 합니다.
핸드폰도 마찬가지입니다.
핸드폰 케이스 필요없습니다. 요즘 핸드폰은 잘 안깨집니다.
그러다 6개월이면 바꿀 거면서 케이스 입히고 비닐도 안떼고 아낍니다.
흥선대원군 형 이하응의 형 이취응 곳간이 9개 있었답니다.
취미가 곳간에 있는 재물 확인하는 것이었는데 그 중 생선곳간이 있는데
썩는 냄새가 온 동네를 힘들게 하였다 합니다.
포토샵도 아끼지 말고 자꾸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