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이는 돌이 되기전까지 찡찡대는 아이였습니다.
4년 전 보은에 내려와 읍내에서 살고있을 때였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이모네 가족들이 놀러와서 일주일동안 함께 있으면서
다정이를 집중적으로 이모부(손영길)가 돌보며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그이후 다정이는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찡찡대는 아이에서 예쁘고 남에게 웃음을 주는 아이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추석에 이모부와 함께 다정이를 데리고 산책을 가면서
제가 그 때 이야기를 하면서 '다정이는 그 때 거듭난거야' 라고 했더니
다정이의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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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가 낳아다니깐...아빠는 그것도 몰라!'
니고데모와 같은 대답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