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종의노래
2012.05.04 20:08

나무를 심고

조회 수 19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올해도 나무를 두 그루 심었습니다.

유실수들은 거의 예외없이 접붙임을 한 것들입니다.

접을 붙이게 되면 두 가지 상처가 반드시 나게 됩니다.

접을 붙이는 나무 가지는 원래 줄기에서 잘려지는 고통을 경험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옛사람에게서 잘려지는 거듭남의 고통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또 하나의 상처는 T자 형태로 예리한 칼날로 상처를 내고 그 상처 사이에 잘라낸 나무의 가지를 붙입니다.

 이 T자형 상처는 받아들이기 위해 나는 상처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받아들이기 위해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는 고통입니다.

두 상처가 하나로 묶여지고 동여싸매게 되면 뿌리에서 올라오는 진액은

상처를 통해 접붙인 가지를 타고 흘러 순이 돋게 하고 잎이 자라게 되어 마침내 열매를 맺게 됩니다.

동여 싸매는 일은 우리 성령님이 하시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오늘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상처 속으로 들어가 그분의 살을 먹고 그분의 피가 내 혈관을 타고 흘러

주님 기뻐하시는 선한 열매를 맺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0 산을 닮아가는 나무 50 무익한종 2013.01.27 1958
309 1년 농사를 마무리하며 7 무익한종 2012.10.31 1753
308 말탄 목동 30 file 무익한종 2012.09.24 1972
307 중앙아시아 농업 공동체 2 file 무익한종 2012.09.24 1896
» 나무를 심고 2 무익한종 2012.05.04 1997
305 땅콩을 심으며 25 무익한종 2012.05.04 6217
304 줄기에서 난 싹 1 무익한 종 2012.02.16 2309
303 떡과 포도주 3 무익한 종 2012.02.14 2237
302 귀농 2 무익한 종 2012.01.25 2545
301 나무처럼 4 무익한 종 2011.11.29 2391
300 귀농, 믿음의 싸움 1 무익한 종 2011.10.19 2268
299 식물에게서 배우는 지혜 29 무익한 종 2011.10.17 2257
298 기도 32 무익한 종 2011.09.25 2598
297 양계세미나 4 무익한 종 2011.08.15 2122
296 7월의 노래 file 무익한 종 2011.07.21 2213
295 곰취 하우스 2 무익한 종 2011.07.03 2369
294 사랑의 집 리모델링 1 file 무익한 종 2011.06.12 2269
293 영락교회 청년들을 만난 후에 1 무익한 종 2011.05.30 2197
292 오촌장의 재미난 전도 무익한 종 2011.05.26 2110
291 늦게 그러나 빨리 무익한 종 2011.05.26 217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