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묵상나눔

22

2025-May

진정 주님의 음성을 듣기 원하며 - 바나바

작성자: bona 조회 수: 1206

2025.05.22.

예수님은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는다” 하셨다. 문제는 때때로 무엇이 진실인지 분별하기가 정말 어렵다는 것이다. 대선을 앞두고 갈라선 양측이 자신의 의로움을 강조하고 상대방을 깎아내리며 비난하는 말을 할 때 더욱 그렇다. 양쪽에 열심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그들이 주님의 음성을 듣고 있는 것일까? 무엇이 진실인지 우리는 스스로 물어야 한다.

하루가 다르게 나무와 들판은 초록으로 가득하다. 앞뜰 나무에는 오늘도 새들이 찾아와 자리잡고 노래를 부른다. 무더워지면서 농가주택인 우리집에는 곤충과 벌레들이 활기를 띤다. 길에서 만나는 동네 이웃들은 미소를 지으며 인사한다. 내 심장은 내가 말하지 않아도 뛰고, 바쁠 때나 한가할 때나 내 숨은 들이쉬고 내쉬어진다. 하나님은 하나님이시고 나는 하나님이 아니다.

매스컴에서 들려오는 국내정치나 국제정세의 시끄러운 뉴스에 우리 마음을 흔들리지 않게 하고 잠잠히 귀를 기울이면, 나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자신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을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평화와 정의로 이끄시며, 그 길은 혐오나 적대감이 아니라 긍휼의 사랑으로 걷는 길임을 안다. 일상의 매순간 주님의 음성을 듣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동체에서 함께 살아보기 모집합니다. file bona 2025-06-22 31383
590 세워지는 자의 마음가짐 - 바나바 file bona 2025-06-02 1215
589 사람에 대한 올바른 평가 - 바나바 file bona 2025-06-02 1120
588 수준 높은 정치를 기대하면서 - 바나바 file bona 2025-05-30 1156
587 낮아져야 임하는 하나님나라 - 바나바 file bona 2025-05-29 1325
586 제한도 끝도 없는 사랑 - 바나바 file bona 2025-05-29 1038
585 세상이라는 수도원에서 - 바나바 file bona 2025-05-29 1095
584 플로깅(Plogging) 하듯이 - 바나바 file bona 2025-05-29 1376
583 공동체를 말하기 보다는 - 바나바 file bona 2025-05-24 1144
582 살아있는 저항 - 바나바 file bona 2025-05-23 1297
» 진정 주님의 음성을 듣기 원하며 - 바나바 file bona 2025-05-22 1206
580 좋은 기억을 남기는 우리가 되기를 - 바나바 file bona 2025-05-21 1177
579 공동체로 살아가는 법 - 바나바 file bona 2025-05-20 1444
578 슬픔을 삭이지 말고 울고 나누라 - 바나바 file bona 2025-05-19 1488
577 권력남용의 세상에서 다르게 - 바나바 file bona 2025-05-19 1252
576 가장 연약한 자들을 소중하게 - 바나바 file bona 2025-05-19 1457
575 선한 능력을 나타내는 성령의 사람 - 바나바 file bona 2025-05-19 1363
574 보다 바람직한 선택을 생각하며 -바나바 file bona 2025-05-19 1420
573 올바른 선택과 결정을 하려면 - 바나바 file bona 2025-05-19 1128
572 일상의 신비에 마음을 열고 - 바나바 file bona 2025-05-12 1134
571 당신의 빛에서 우리는 빛을 봅니다 - 바나바 file bona 2025-05-12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