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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노래
2009.03.05 14:51

선교사님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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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장기 선교 훈련을 받으시는 분들이 1박 2일 일정으로
공동체에 오셔서 함께 노동도 하시고 말씀도 나누고 돌아가셨습니다.
오늘 오전은 몸이 많이 힘든 상황이었지만 멀리서 오신 분들을 위해
점심 먹을 때까지 주저리 주저리 복음을 나누었습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우리에게 권능이 주어진다고
그 권능은 결국 누군가를 위해 섬기라고
품으라고
그리고 그들을 위해 죽으라고 주시는 것이라는
성경의 이야기, 가르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다른 분들과는 달리 선교사님들이시기에
이 말씀이 더 강하게 와 닿으셨는지
목소리도 제대로 낼 수 없어 기운이 하나 없는 소리로 외쳤건만
사람들이 많이 우시고 또 우셨습니다.
그렇게 가르칠 뿐만 아니라 저도
아니 내가 먼저 그렇게 누군가를 위해 죽어지는 삶을 살기를
생명이 움트는 아름다운 봄날에
하늘을 바라보며 간절히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