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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노래
2005.11.26 22:28

나는 늘 허기지다

조회 수 3840 추천 수 18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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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배고프다.
끊임없이 바닥을 파헤치고 두 발로 휘저으며
무언가를 찾아 부리로 쪼아 먹는
어미닭처럼

나는 늘 허기지다
열 마리도 더 되는 어린 새끼들이
둥그런 주둥이로 배를 쳐대며 젖을 빨아먹는 통에
먹어도 먹어도 허기진 어미 돼지처럼

나의 허기짐은 비단 주님의 말씀만이 아니다.
내가 섬겨야할 사람들의 필요를 위해
나는 새로운 농업의 방법들에 배고프다.
이번에는 돼지에 대한 책들을 구할 수 있는 대로 다 구했다.
읽고 또 읽고, 밑줄을 치고, 표시를 해가며 탐독한다.
운남성 그 가난한 땅의 무수한 영혼들을 위해
나는 돼지에 대한 글들을 읽고 또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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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남산골 2005.11.30 12:01
    저도 인터넷 검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양돈기술,미생물,친환경농업 등등...... 강목사님, 메일로 운남방문 사진들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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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식 2005.12.01 00:18
    존경하는 강목사님!
    토킹 헝그리
    티칭 헝그리
    텃치 헝그리 환자(허기진) 입니다.
    기도 부탁 드림니다. -충성-
  • ?
    노승욱 2005.12.20 08:18
    허기진다고 하시면서도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과식하지 않으시고 늘 겸손하게 절제하시는 목사님! 하나님께 충성된 모습과 함께 주의 영광을 위해 모든 것을 절제하시는 목사님의 모습에 큰 감동과 도전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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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지영 2005.12.26 14:06
    언제나 찾아 오면 목을 축일 수 있는 곳 많은 사람들이 헛된 영광을 위해 싸우고 있는 이때에 아버지의 아음으로 사시는 목사님을 통하여 쉼을 얻습니다 목사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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