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Soap)의 어원
고대 로마 시대 사람들이 사포(Sapo)의 언덕에서 짐승을 태워 그들의 신
에게 제사를 지냈는데 이때 생긴 기름과 타다 남은 재가 섞여 강을 타고
흘러 갔고 이 강가에서 빨래를 하던 여인들은 이 것을 이용하면 쉽게 빨
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게 되어 사용했습니다. 이후 사람들은 사포산
의 이 물질을 비누, 곧 Soap라 부르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 조선시대에는 궁중이나 양반집 규수들이 녹두가루나 창포가루를 '조
두박'에 담아 썼는데, '더러움을 날려보낸다'는 뜻에서 이를 '비루(비
누)'라고 불러 오늘날 '비누의 어원이라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