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3일
V자망 고추줄매기를 마무리하고 측창에는 한냉사를 하고 앞뒤 문에는 모기장을 하였습니다.
V자망 고추줄매기 비닐하우스 7개 동을 하다보니 일이 너무 많고 진도가 늦어져 고추가 넘어지려고 하여
새벽기도시간을 한주동안 고추하우스로 가서 노동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보내며 일을 했다.
그렇게 하고 나니 한여름 뜨거운 시간 하우스에서 일하는 시간을 피할 수 있었고
마무리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힘은 들었지만 뿌듯한 느낌!
이 작업을 하는 동안 고추도 많이 열리고 자랐다.
고추잎의 빛깔이 참 곱다.
세상의 어떤 꽃보다도 더 예쁘게 보인다.
망작업을 하는동안 토양관주는 GCM(젤라틴, 키틴 분해미생물)을 이용하여 해 주었다.
끝나고 나니 다시 할일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하우스라 진딧물도 보이고 총채도 약간씩 있다.
친환경 자재를 이용하여 충과 균과의 전쟁이 시작이 된다.
농사일은 해도해도 끝이 없다는 말이 이를 두고 하는 말인 것 같다.
하지만 무럭무럭 자라는 고추를 보면 힘든 작업도 잊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