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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나눔

23

2024-Sep

마음을 부드럽게 유지하기 - 바나바

작성자: bona 조회 수: 186

2024.09.23.

어렸을 때 우리 마음은 참 부드럽다. 누구든 기쁘게 맞이하고 무엇이든 쏙쏙 받아들이는 마음이다. 그런 부드러운 마음은 원치 않는 공격을 받거나 힘든 일을 겪으면서 단단해진다. 방어적이 되고 사람을 가리게 된다. 심지어 두려움과 상처가 깊어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하고, 모든 것을 차단하고 혼자만의 감옥안에 스스로를 가둔다. 죽어가는 것이다.

우리 마음이 그렇게 밟히고 밟혀서 단단하게 되는 일들이 있지만,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부드러운 마음이다. 우리 마음이 길가처럼 단단하면 씨앗도 물도 흡수하지 못해서 생명이 자랄 수 없다. 옥토는 부드러운 흙이다. 씨앗도 물기도 흡수하기에 생명의 씨앗들이 뿌리내리고 자라서 풍성한 변화가 일어나는 토양이다. 그런 마음을 잘 유지하는 것은 내게 주어진 영적 과제이다.   

우리 마음의 토양을 부드럽고 더 기름지게 할 수 있다. 공격과 비난과 거절의 고통을 겪을 때에도, 그런 상황 속에서 분노와 상처로 마음을 강퍅하게 하시지 않은 예수님을 기억하고 묵상하자. 주님은 온갖 못된 짓을 하는 강퍅한 인생들을 그저 측은하게 바라보셨다. 그들을 여전히 사랑하실 뿐 그들에게 인생을 의탁하지 않으셨다. 우리도 그런 큰 마음을 배우고 지닌다면, 부드러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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