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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Sep
내적 불안에서 벗어나 안정감을 주는 사람으로 - 바나바작성자: bona 조회 수: 164
2024.09.27.
어린시절 성장과정에서 부모나 어른으로부터 안정감을 얻지 못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아기 때 버려지거나 돌봄 받지 못하고 고아처럼 성장하게 된 사람들, 부모의 다툼이나 이혼 등으로 불안정한 가정에서 자라난 사람들, 엄격한 훈육으로 지나친 체벌과 통제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그렇다. 그들은 내적 불안감을 갖고 있어서 건강한 어른의 역할을 하기가 쉽지 않다.
걱정천사라고 불리던 정말 착한데 두려움과 걱정이 많은 자매가 있었다. 그녀의 부친이 한국전쟁 때 겪은 트라우마로 불안이 컸기에, 자녀를 늘 불안과 걱정으로 양육하셨다고 들었다. 부모의 불안은 자녀를 불안하게 하고, 리더의 불안은 구성원들을 엄격하게 통제하며 불안하게 한다. 사역자들 중에도 내면의 불안이 큰 경우가 있다. 그러면 세상을 위험한 곳으로 보게 된다.
내적 불안은 바깥 세상과 사람들을 긴장 속에서 마주하게 하고, 지나친 신중함으로 매사에 소극적이게 한다. 내적 불안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 안에 거하는 평화와 안정감이다. 그것을 누리는 사람에게 내적 안정감이 있고, 그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된다.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면, 내면의 불안요인을 점검하고 늘 주님 품에 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