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공동체소식지

20

2011-Mar

1999년 8월 보은예수마을 소식지 - 가족소식

작성자: bona IP ADRESS: *.20.187.148 조회 수: 4810


 
  보은예수마을 월간 소식지 1999.8. 창간준비2호
 
 prim.gif<가족소식>

권영제, 이재진

희정이가 미국 대학교 견학을 위해 7월 26일에 출국하였습니다. 10박 11일간의 일정 동안 여러 미국 대학들을 견학하면서 도전을 받게 하려는 안산 고등학교 선생님들의 깊은 생각에 경의를 표합니다. 집사님 가정은 9월에 안산으로 이사를 하실 예정입니다.

조성근, 최양희
드디어 은샘이가 동생을 보았습니다. 그것도 여동생을 보았는데 부모님 곁에서 떨어질 줄 모르던 딱풀, 은샘이가 제법 의젓해져서 잘 놉니다. 아들에 딸까지 얻은 성근 형제는 이제 둘만 더 낳으면 된다고 손가락을 꼽고 있군요. 아무튼 출산하느라 애쓴 자매님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리며 아이와 산모가 주님의 은혜로 건강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노재복, 이성경
8월 3일부터 있는 전문인 선교사 수련회에 부부가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두 사람이 이번 수련회를 통해 분명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찬양의 사람 우리 주찬이는 요즘도 싱글벙글 웃으며 계속 곡목을 바꾸어가면서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김용수, 이은경
지난 1학기에는 회인 중학교에 나가 컴퓨터를 가르쳤었는데 7월부터는 대원리 농사일에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은경 자매가 영적 무기력에서 탈출하여 단독자로 하나님의 존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갈망합니다.

이호성, 나선옥
호성 형제의 새로운 임지가 쉽게 결정이 나지 않는군요. 형제가 너무 유능하다보니 서로 탐을 내나 봅니다. 신우는 지우가 태어나면서 훨씬 성숙한 모습으로 엄마 말씀도 잘 듣고 동생 지우도 잘 본다고 합니다. 여름이라 집이 더워서 힘들텐데 신우 엄니 화이팅!!

경양하, 최미경
이문동 집은 월세로 내놨다고 합니다. 가진자들의 횡포 앞에서 무기력할 수밖에 없는 서민의 설움을 절실히 느낍니다. 형제와 자매를 주님께서 위로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주은이가 많이 컸죠 이제는 눈을 마주하며 웃기도 하고 혼자 서기도 합니다.

강동진, 정미진
얼마전 토플 시험을 쳤던 사라 자매의 성적이 나왔습니다. 처음 시험을 보았다는데 589점이라는 좋은 성적을 받았는데, 이건 순전히 주님의 은혜라고 자매는 고백하고 있습니다. 방학을 맞은 유은이와 희원이는 엄마와 떨어져 이곳 대원리에서 물고기도 잡고, 개구리도 잡으면서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조성철
온 마을 할머님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오늘도 젊은 오빠는 온 마을을 누비며 마을 큰 머슴으로 어르신들을 섬깁니다. 엊그제는 여름 버섯을 폐상 했는데 동에서 번쩍 서에서 번쩍 다른 사람들이 일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너무 잘 섬기더군요. 익산의 영미씨! 나 밤이면 외로워 얼른 시집와여....

장승애
함께 방을 쓰는 사람이 바뀌었다고 하는군요. 전에는 CCC출신 수간호사님이셨는데 이번에는 신참들이라는군요. 그래서 병원 생활도 가르치고 신앙생활도 가르쳐야 하는데 영 중량미달이라 힘들다는군요. 참 자매가 대전에 있는 모 대학 병원에 원서를 냈는데 얼른 오라고 성화랍니다. 자매가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도록 기도해 주세요. 결혼 기도도 계속!!!

박창수
3개월간의 예수원 훈련을 끝내고 드디어 하산했습니다. 생활 한복을 입고 나타난 창수 형제의 눈빛이 유난히 더 맑아 보이더군요. 탈북자들과 조선족을 향한 형제의 긍휼히 여기는 마음과 민족을 향한 형제의 소망 위에 주님의 손길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강영진, 전위권, 김동욱
집 짓는 일이 마무리 된 다음 약속대로 강원도 바닷가로 놀러 갔습니다. 마침 강릉에서 군 목회를 하시는 배목사님이 놀러 오라고 전화가 왔었는데 기회를 놓칠새랴 바로 다음주에 올라갔었는데 신기하게도 놀러간 그날만 비가 오지 않아 다들 인종의 구분이 헷갈릴 정도로 새카맣게 타도록 신나게 놀다가 오셨습니다. 그런데 내려오는 날 비가 내리더라 시면서 하나님의 은혜가 참으로 놀랍더라고 자랑하시더군요.

신승만, 김소영
지금은 분가해서 부모님과 떨어져 살고 있어요. 산달이 얼마 남지 않아 힘들지만 여러분 우리 집에 놀러 오시면 맛있는 것 해 드릴 테니 자주 놀러 오세요. 형제가 다니는 힐튼 호텔 주인이 바뀌어 분위기가 달라지다 보니 적응하느라 힘듭니다. 기도해 주세요.

강동협
8월 말이면 제대하는데 제대하기 전에 결혼을 하고야 말겠다는 야무진 꿈을 품고 초조하게 지 내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만나고 있는 자매가 한 명 있는데 열심히 탐색전을 펴고 있다나요? 아무튼 주 변 머리 더 없어지기 전에 얼른 좋은 자매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되기를... 강 대위님 화이팅!!!

 

 



 
Copyright(C) 2000 Bonacom. All right reserved. E-mail: jvillage@netsgo.com
충북 보은군 산외면 대원리 62-1번지 (0433)542-1863,542-7208
List of Articles

의성 목조건축에 도움주실분을 찾습니다.

  • 등록일: 2018-09-22

보나콤은 충북 보은과, 경북 의성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의성 보나콤에서 2018년 10월 부터 약 3개월간 주거용 주택과 창고를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목조주택을 직접 지어보시면서 배우기도 하시고 저희에게 도움을 주실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습니다. 참여 기...

455

VIEWS

보나콤 소식지가 다시 시작됩니다. file

  • 등록일: 2017-04-05

2017년 부터 비정기적으로 보나콤 소식지를 발행하려고 합니다. 첫번째 소식지 입니다.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489

VIEWS

1999년 8월 보은예수마을 소식지 - 공동체 소식 file

  • 등록일: 2011-03-20

보은예수마을 월간 소식지 1999.8. 창간준비2호 <공동체소식> ♣ 농사 이야기 채소 - 겨울 김장용 배추를 위해서 파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양을 해볼까 합니다. 농사는 풍년이나 흉년이나 모두 농민들에게 시름을 준다는데... 버...

5142

VIEWS

1999년 8월 보은예수마을 소식지 - 가족소식 file

  • 등록일: 2011-03-20

보은예수마을 월간 소식지 1999.8. 창간준비2호 <가족소식> ♣ 권영제, 이재진 ♣ 희정이가 미국 대학교 견학을 위해 7월 26일에 출국하였습니다. 10박 11일간의 일정 동안 여러 미국 대학들을 견학하면서 도전을 받게 하려는 안산 고등학교 선생님들의 깊은 생...

4810

VIEWS

1999년 8월 보은예수마을 소식지 - 도라지 file

  • 등록일: 2011-03-20

보은예수마을 월간 소식지 1999.8. 창간준비2호 <꽃 이야기> ♣ 도라지 (platycoclon glaucum Nakai.) ♣ 어느 산골 마을에 도라지라는 소녀와 먼 친척 오빠가 살았습니다. 오빠는 공부를 위해 멀리 떠나야 했고, 오빠는 소녀에게 열 손가락을 보이며 10년만 공...

4530

VIEWS

1999년 8월 보은예수마을 소식지 - 연탄보일러와 사랑 file

  • 등록일: 2011-03-20

보은예수마을 월간 소식지 1999.8. 창간준비2호 <공동체 이야기> 연탄 보일러와 사랑 공동체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여기 보은에 내려온지도 어느덧 1년이 지나는 듯 합니다. 그러면서 지난 기억을 되살리며 지금의 모습을 비춰봅니다. 작년 4월 8일,...

4778

VIEWS

1999년 8월 보은예수마을 소식지 - 공동체로 사는이유1 file

  • 등록일: 2011-03-20

보은예수마을 월간 소식지 1999.8. 창간준비2호 <공동체로 사는 이유 1 > 공동체를 하겠다고 이곳 대원리로 들어 온지 벌써 일년하고도 반년이 지났다. 소리 소문도 없이 들어온다고 왔지만 알게 모르게 알려지면서 그간 많은 손님들이 이곳을 방문했다. 하지...

4607

VIEWS

1999년 8월 보은예수마을 소식지 - 농활이야기 file

  • 등록일: 2011-03-20

보은예수마을 월간 소식지 1999.8. 창간준비2호 <IVF 농활이야기> 작년 여름부터 시작하여 가을,봄 농활에 이어 올 여름 농활까지 부지런히 마을을 방문하는 IVFer들의 모습에 이제는 마을 어르신들도 친근한 눈빛과 말씀들로 사랑을 표시하십니다. 올해는 15...

4461

VIEWS

1999년 8월 보은예수마을 소식지 - 도시의 영성

  • 등록일: 2011-03-20

보은예수마을 월간 소식지 1999.8. 창간준비2호 <도시의 영성> 성경이 기록된 시대가 농경 사회였다고 하지만 성경에는 많은 도시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등장하는 도시들은 거의 예외 없이 멸망의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

4398

VIEWS

1999년 8월 보은예수마을 소식지 - 시

  • 등록일: 2011-03-20

보은예수마을 월간 소식지 1999.8. 창간준비2호 <시> 아름다운 청년, 윤 - 서 림 끊임없이 싸우고 있네, 학처럼 길고 부드러운 그가 정말 지치지 않고 독수리처럼 싸우고 있네,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그의 내면 깊은 산 계곡처럼 살아 움직이네, 그의 얼굴, ...

4334

VIEWS

1999년 8월 보은예수마을 소식지 - 보은서신

  • 등록일: 2011-03-20

보은예수마을 월간 소식지 1999.8. 창간준비2호 <보은서신>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

4508

VIEWS

1999년 7월 보은예수마을 소식지 - 공동체소식 file

  • 등록일: 2011-03-20

보은예수마을 월간 소식지 1999.7. 창간준비1호 <공동체소식> ♣ 버섯 이야기 지금 재배하는 버섯은 여름 느타리인데, 일명 '사주카'라는 품종입니다. 수확량이 많아서 일손이 부족할 때도 있었지만, 요즘은 전보다 한가해졌습니다. 그런데 그 값도 아래위 큰 ...

4627

VIEWS

1999년 7월 보은예수마을 소식지 - 꽃 이야기 file

  • 등록일: 2011-03-20

보은예수마을 월간 소식지 1999.7. 창간준비1호 <꽃 이야기> ♣ 털중나리(백합과;Lilium amambile PALIBIN) ♣ 산에 올라갔다 내려오는 도중에 활짝 웃는 얼굴로 저를 유혹하는 꽃이 있었습니다. 털중나리더군요. 얼마나 예쁜지... 이 꽃은 털중나리, 털중나리 ...

4205

VIEWS

1999년 7월 보은예수마을 소식지 - 가족소식 file

  • 등록일: 2011-03-20

보은예수마을 월간 소식지 1999.7. 창간준비1호 <<<공동체자료실로 <<<이전소식 <<<다음소식 <가족소식> ♣ 권영제, 이재진 가족 ♣ 안산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처음에는 적응하느라고 애를 쓰던(살까지 막 찌던) 희정이가 이제는 잘 적응하여 훌륭하게 학교 생...

4744

VIEWS

1999년 7월 보은예수마을 소식지 - 공동체이야기 file

  • 등록일: 2011-03-20

보은예수마을 월간 소식지 1999.7. 창간준비1호 <공동체 이야기> 공동체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 이스라엘 유학 시절, 그 유명한 키부츠 공동체를 약 반 년 정도 경험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4년이 넘게 그 유명한 유대인들을 경험하면서 그들과 선의의 경...

4476

VIEWS

1999년 7월 보은예수마을 소식지 - 예수님과 돈

  • 등록일: 2011-03-20

보은예수마을 월간 소식지 1999.7. 창간준비1호 <예수님과 돈> 복음서가 말하는 '예수님과 재물' 공동체 신학 공동체는 공동체 신학이 있어야 합니다. 소위 말하는 까다롭고 딱딱한 의미의 신학이 아닌, 실제적인 신학 말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으로 더...

4403

VIEWS

1999년 7월 보은예수마을 소식지 - 그 누구도 외딴섬이 아니다

  • 등록일: 2011-03-20

보은예수마을 월간 소식지 1999.7. 창간준비1호 <시> 그 누구도 외딴섬이 아니다 그 누구도 외딴섬이 아니다. 그는 지금도 여전히 자신이 외딴섬이라서 시를 쓴다. 피할 수 없는 외딴섬이라서, 그 속의 심연 때문에 글을 쓴다. 심연이 내지르는 비릿한 검은 ...

4671

VIEWS

1999년 7월 보은예수마을 소식지 - 보은서신

  • 등록일: 2011-03-20

보은예수마을 월간 소식지 1999.7. 창간준비1호 <보은서신> 백지 위에 그려지는 그림들 망초가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유월 하늘 아래로 바람을 따라 감꽃이 흩날리고, 봄에 뿌린 농부의 땀방울은 푸르른 푸성귀들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어우러진 비 갠 하늘엔 ...

4304

VI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