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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Sep
성공한 듯 실패한 다윗의 모략작성자: bona IP ADRESS: *.225.240.240 조회 수: 4671
본문말씀 : | 사무엘하 11:1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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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아침이 되매 다윗이 편지를 써서 우리아의 손에 들려 요압에게 보내니
15. 그 편지에 써서 이르기를 너희가 우리아를 맹렬한 싸움에 앞세워 두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서 그로 맞아 죽게 하라 하였더라
16. 요압이 그 성을 살펴 용사들이 있는 것을 아는 그 곳에 우리아를 두니
17. 그 성 사람들이 나와서 요압과 더불어 싸울때에 다윗의 부하 중 몇 사람이 엎드러지고 헷 사람 우리아도 죽으니라
18. 요압이 사람을 보내 그 전쟁의 모든 일을 다윗에게 보고할새
19. 그 전령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전쟁의 모든 일을 네가 왕께 보고하기를 마친 후에
20. 혹시 왕이 노하여 네게 말씀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성에 그처럼 가까이 가서 싸웠느냐 그들이 성 위에서 쏠 줄을 알지 못하였느냐
21. 여룹베셋의 아들 아비멜렉을 쳐죽인 자가 누구냐 여인 하나가 성에서 맷돌 위짝을 그 위에 던지매 그가 데벳스에서 죽지 아니하였느냐 어찌하여 성에 가까이 갔더냐 하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라
22. 전령이 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요압이 그를 보낸 그를 모든 일을 다윗에게 아뢰어
23. 이르되 그 사람들이 우리보다 우세하여 우리를 향하여 들로 나오므로 우리가 그들을 쳐서 성문 어귀까지 미쳤더니
24. 활 쏘는 자들이 성 위에서 왕의 부하들을 향하여 쏘매 왕의 부하 중 몇 사람이 죽고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니
25. 다윗이 전령에게 이르되 너는 요압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이 일로 걱정하지 말라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삼키느니라 그 성을 향하여 더욱 힘써 싸워 함락시키라 하여 너는 그를 담대하게 하라 하니라
26. 우리아의 아내는 그 남편 우리아가 죽었음을 듣고 그의 남편을 위하여 소리내어 우니라
27. 그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그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다윗은 죽음의 편지를 우리아의 손에 들려 우리아를 사지로 보냅니다. 우리아는 요압에게 가서 그 편지를 전달하고 다윗을 위해 싸우다 전사합니다. 충신인 우리아가 악한 다윗의 모략에 의해 죽었습니다. 충직한 우리아를 보며 털깍는 자 앞에서 잠잠히 끌려가는 양과 같이 십자가를 향해 걸어가신 예수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죄인인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생각합니다.
다윗은 지은 죄를 은폐하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은 다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 앞에서는 죄를 은폐할 수 없었습니다. 다윗이 행한 이 일은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고 27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감찰하시는 분이십니다.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더욱 더 죄의 깊이 가운데로 빠지게 됩니다.
의를 행할 때는 잘 생각이 나지 않으나 악을 행할 때는 본능적으로 기발하게 악을 향해 달려갑니다.
다윗의 명령과 충직한 부하 우리야를 죽게 해야 하는 사이에서 갈등하는 요압은 권력 유지를 위해 악을 생산하고 은폐하는 데 동조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충신은 요압이 아니라 싸우다 전사한 우리아입니다. 내가 만약 요압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