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2.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3.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4.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5.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6.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7.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8.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9.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10.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11.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12.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미련과 슬기의 차이는
기름을 준비하고 안하고의 차이이다.
미련한 자나 슬기있는 자나 둘 다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잔다.
육신의 약함에 있어서 차이가 없다.
기다림은 설렘과 기쁨을 주지만
지연된 기다림은 권태롭게 한다.
여기서 신랑은 다시오실 주님으로
신부는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이라고 생각된다.
슬기로운 처녀 다섯은 깨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같이 잔다.
연약한 육신을 가진 사람이기에...

드디어 기다리던 신랑이 왔을 때 등불이 꺼져가고 있었는데  
기름을 준비한 다섯 처녀는 잔치에 참여할 수 있었다.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다섯 처녀는 기름 사러 간 사이에 문이 닫혀 들어가지를 못했다.

기름을 준비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믿음, 성도의 선한행실, 성령....

기름을 준비 했는지 안했는지는 나를 잘 보면 알 것 같다.
이웃을 향하여 매사에
부정적이고
공격적이고
억압적이며
왠지 그들앞에 서면 마음이 닫히고 구정물 뒤집어 쓴 사람처럼 마음이 찜찜해 진다면
기름을 준비하지 못했기에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정서적으로 환경오염자라 할 수 있겠다.

기름을 준비한 사람은 나의 약함을 알기에 다른사람의 허물조차 품어안아 주려고 하게 된다.
나를 만나면 다른사람의 내면상처가 치유되는 정서적으로 친환경실천자라 할 수 있겠다.

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을 읽으면서 내면의 부정적 사고방식들이 많이 드러났다.
에러가 난 프로그램과 같다.
에러난 프로그램을 많이 수정해 보았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조금만 수정하면 바로 돌아간다.
내면의 어디를 수정해야 할지 쭉 살펴보아야 겠다.
에러가 난 프로그램과 같이 내면의 부정적 사고방식들이 부정적으로 이끌어 가려고 한다.
기름을 준비한 다섯처녀와 같이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다른 사람의 허물조차 품어 안을 수 있는
긍정적 사고방식의 사람으로 변화될 것을 소망하며 새 아침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