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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나눔

19

2025-Mar

팔이 안으로 굽어 있지 않도록 - 바나바

작성자: bona 조회 수: 7

2025.03.19.

사람들 사이에 갈등과 긴장과 다툼이 있을 때, 비슷한 쪽으로 마음을 모으고 결속하기 쉽다. 민감하고 불편한 상황은 사람들을 끼리끼리 모이게 하는 것 같다. 편드는 마음은 어디서나 쉽게 형성된다. 고린도 교회 파벌도 사소한 일로 서로 편들며 더 강해졌을 것이다. 우리 가족도 초기에 아이들 사이 다툼에 같은 핏줄인 세 아이가 편드는 것이 고민스러운 일이었고 지혜가 필요했다.

자연스러운 일이 문제를 키운다. 팔은 안으로 굽지만 그렇게 팔이 안으로 굽어 있는 상태로는 할 수 있는 일이 제한된다. 팔을 자유롭게 움직이고 펼 수 있을 때, 어떤 일이든 제대로 할 수 있다. 쉽지 않은 인간관계도 그렇다. 하나님의 선한 뜻이 이 땅에 펼쳐지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의 울타리가 넓어야 하고, 그것은 나의 친숙하고 끌리는 관계에 머물거나 매이지 않는 것이다.

평화를 주러 오신 예수님은 가장 특별하고 친근한 가족관계에 검을 주러 왔다고 하셨다. 가족이 방문했을 때 예수님은 "누가 내 어머니이며 형제들이냐" 반문하셨다. 혈연 지연 학연 등 인연은 좁은 울타리를 만들고 편드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평화가 아닌 다툼을 일으킨다는 것을 기억하자. 이 땅에서 유대인으로 거주하셨지만 팔을 펴서 모두를 품으신 주님의 사랑을 배우자. 갈등과 분쟁이 큰 시대에 우리 팔을 펴고 살아가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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