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의 7가지 열쇠
양은순교수 명지대학교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루기 위해선 무엇인 필요할까. 점점 파괴돼가는가 정을 회복하기 위해 기독교가정에서 지켜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지난(94년) 4월 27일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 주최로 열린 제10회 평신도지도자 주최로 열린 제10회 평신도지도자 초청 세미나에서 양은순교수( 명지대)는 [신자의 성경적 가정생활} 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행복한 가정 생활을 위한 7가지 열쇠를 제시 눈길을 끌었다.
양교수가
첫번째로 제시한 열쇠는 '성숙',남편과 아내과 육적으로는 성숙했으나 영적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못해 많은 문제가 생긴다. 성경적으로 볼 때 '이는 내 뼈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라"는 것이 아담의 고백이었으나 죄때문에 아담이 하와를 원망하게 된 것처럼 오늘날도 부부간에 서로에게 죄를 전가함으로써 부부사이에 금이 가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미숙한 사람이 성숙해지기 위해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생명이 필요하다. 하나님과 분리된 자는 죽은자다.
두번째 열쇠는 '복종' 양교수는 "피차 복종하라"는 것은 가장 근본적인 하나님의 명령이나 부부사이엔 아니가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이 아내를 사랑했을 때 행복한 가정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복종은 남편이 꼭 잘나서가 아니라 남편이기 때문에 복종하라는것이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지 못할 때 자녀가 부모에게 복종하지 않는다.
세번째 열쇠는 '사랑' 하나님께서 남성을 흙으로 여성을 남성의 갈비뼈로 창조한 것은 남성이 여성을 소중한 존재로 여기도록 한 것이라 양교수는 지적했다. 따라서 남편은 아내를 사랑할 의무가 있고 이 사랑은 말로만 하는 사랑이 아닌 실천적인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남편과 아내의 사랑은 가장 사랑스럽지 못할 때, 지겹게 느껴질 때 사랑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애기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베드로전서 3장 7절에 나와있듯이
*기도가 막히지 않기 위해 * 아내는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받을 자이기 때문 * 하나님의 부탁 * 여성이 더 연약한 그릇이기 때문이다.
네번째 열쇠는 '대화' 양교수는 최근 이혼사유중 가장 큰 이유가 대화의 부족임을 지적하면서 대화는 혈액순환 이라고 강조했다. 혈액순환이 안되면 신체의 기능이 마비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대화는 기술이 필요한데 먼저 듣는 기술이 필요하다 상대방에 귀를 기울이는 자세가 우선돼야 한다. 양교수는 부부간의 대화를 아름답게 이끌어갈 천국방언 4가지를 소개했다. * 미안해야 * 괜찮아요 * 고마워요 * 사랑해요. 괜찮아요 라는 말속엔 용서의 뜻이 포함돼 있다. 우리나라 부부들은 " 사랑해요"라는 말에 매우 인색한편 그러나 남편은 아내에게 사랑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 아내는 작은 것에 감동하기 때문에 " 사랑해요"라는 말 한마디가 부부간의 대화를 촉진시키는데 큰 촉매제가 된다는 것이다.
다섯번째 열쇠는 '기도' 기도가 없는 가정은 지붕이 없는 집이라고 양교수는 말했다. 기도는 겸손의 표현이며 축복의 통로, 하나님은 남편과 아내가 하나되어 기도하는 가정을 찾고 계시기에 기도는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끌어가는 귀중한 부분이다.
여섯번째 열쇠는 '말씀' 우리가 매일 가정에서 육의 양식을 섭취하듯 영의 양식인 성경말씀도 가정에서 섭취해야 한다.
일곱번째, 열쇠는 '예수 그리스도' 예수가 없으면 가정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가정이라는 배를 성공적으로 운행할 수가 없는 것이다. 예수가 가정의 배를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행복한 가정생활의 근본적이면서 마지막 열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