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1.
고전 경제학자들은 "좋은 삶이란 무엇이며 자원의 분배가 어떻게 좋은 삶에 기여하나" 같은 철학적인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하지만 20세기에 들어서서 경제학 흐름이 바뀌었고, “소비자는 지극히 합리적이고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모든 결정을 경제적 이익만을 위해 내린다"고 설명하게 되었다. 정말 그럴까? 사람들은 꼭 그렇게 행동하지는 않는다.
개인주의와 소비 중심의 세상에서 다르게 선택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캐나다에 살 때 단순한 삶을 선택하며 나눔과 섬김으로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는 그리스도인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한국에도 자발적으로 생산과 소비와 자녀교육을 공동으로 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의 동기는 경제적 이익이 아니다. 하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하나님나라이다.
무엇이 우리 삶의 선택을 좌우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커뮤니티가 붕괴된 시대의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염려가 크고, 오직 재화를 확보하고 늘리는데 마음을 쏟으며 돈을 사랑한다. 그리스도인은 불안과 염려로 살지 않는다. 하나님 사랑 안에서 평화를 누리고, 그 사랑에 빚진 자로서 선한 마음으로 서로 돌보는 공동체를 세우고 이웃을 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