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6.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말씀을 모두가 유념한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별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어떤 일이든 상대방의 입장에서 헤아려 본다면, 나의 선택은 성급하지도 무례하지도 않을 것이고, 실수가 있다고 해도 바로잡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문제는 ‘역지사지’가 중요하다 하면서도 다른 사람을 헤아리는 마음을 쉽게 놓치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조심스럽게 귀하게 대하는 사람이 있고, 함부로 쉽게 대하는 사람이 있다. 잘 안다는 이유로 혹은 아랫사람이라는 이유로 함부로 대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회적 신분이나 출신을 따라서 혹은 직업과 역할에 따라서 사람을 차별적으로 대하는 이들도 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이런 잘못을 범하지 않으려면, 예수님은 이 사람을 어떻게 대하실까 질문해 보자.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내가 어떤 것을 필요로 하고 얻고자 할 때, 다른 사람도 다르지 않다. 그러니 무엇을 하든지 모든 사람을 생각하면서 하면 어떨까? 모든 사람을 위해서! 예수님이 그렇게 사셨다. 제자들과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이나 행동도 단지 그들에게만 아니라, 모든 곳에 모든 시대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서 하셨다. 그렇게 넓게 헤아리며 살아가야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