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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

22

2008-Sep

다윗과 암논

작성자: bona IP ADRESS: *.81.211.214 조회 수: 7540

본문말씀 : 사무엘하 13:1-14 
1. 그 후에 이 일이 있으니라 다윗의 아들 압살롬에게 아름다운 누이가 있으니 이름은 다말이라 다윗의 다른 아들 암논이 그를 사랑하나

2. 그는 처녀이므로 어찌할 수 없는 줄을 알고 암논이 그이 누이 다말 때문에 울화로 말미암아 병이 되니라

3. 암논에게 요나답이라 하는 친구가 있으니 그는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이요 심히 간교한 자라

4. 그가 암논에게 이르되 왕자여 당신은 어찌하여 나날이 어렇게 파리하여 가느냐 내게 말해 주지 아니하겠느냐 하니 암논이 말하되 내가 아우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사랑함이니이다 하니라

5. 요나답이 그에게 이르되 침상에 누워 병든 체하다가 네 아버지가 너를 보러 오거든 너는 그에게 맣하기를 원하건대 내 누이 다말이 와서 내게 떡을 먹이되 내가 보는 데에서 떡을 차려 그의 손으로 먹여 주게 하옵소서 하라 하니

6. 암논이 곧 누워 병든 체하다가 왕이 와서 그를 볼 때에 암논이 왕께 아뢰되 원하건대 내 누이 다말이 와서 내가 보는 데에서 과자 두어 개를 만들어 그의 손으로 내게 먹여 주게 하옵소서 하니

7. 다윗이 사람을 그의 집으로 보내 다말에게 이르되 이제 내 오라버니 암논의 집으로 가서 그를 위하여 음식을 차리라 한지라

8. 다말이 그 오라버니 집에 이르매 그가 누웠더라 다말이 밀가루를 가지고 반죽하여 그가 보는 데서 과자를 만들고 그 과자를 굽고

9. 그 냄비를 가져다가 그 앞에 쏟아 놓아도 암논이 먹기를 거절하고 암논이 이르되 모든 사람을 내게서 나가게 하라 하니 다 그를 떠나 나가니라

10. 암논이 다말에게 이르되 음식물을 가지고 침실로 들어오라 내가 네 손에서 먹으리라 하니 다말이 자기가 만든 과자를 가지고 침실에 들어가 그의 오라버니 암논에게 이르러

11. 그에게 먹이려고 가까이 가지고 갈 때에 암논이 그를 붙잡고 그에게 이르되 나의 누이야 와서 나와 동침하자 하는지라

12. 그가 그에게 대답하되 아니라 내 오라버니여 나를 욕되게 하지 말라 이런 일은 이스라엘에서 마땅히 행하지 못할 것이니 이 어리석은 일을 행하지 말라

13. 내가 이 수치를 지니고 어디로 가겠느냐 너도 이스라엘에서 어리석은 자 중의 하나가 되리라 이제 청하건대 왕께 말하라 그가 나를 네게 주기를 거절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되

14. 암논이 그 말을 듣지 아니하고 다말보다 힘이 세므로 억지로 그와 동침하니라

다윗이 넘봐서는 안 되는 여인을 취하여 죄를 범했듯이, 암논도 누이 다말을 사랑한 나머지 마음의 병을 얻었습니다. 다윗은 권력을 도구로 하여 그 여인을 취하였지만, 암논은 친구 요나답의 계략에 그 부추김에 넘어서는 안되는 선을 넘었습니다.

인간의 성적인 타락, 성 범죄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이 시대에도 있었습니다. 특히 오늘날은 성의 유혹에 노출되어 살아가는 현재를 살아갑니다. 인터넷, 여러 미디어를 통하여 우리의 자녀들 또한 노출되어 살아갑니다. 아버지 다윗이 성범죄를 짓고 통회자복하여 새롭게 되었지만, 아들 암논은 아버지 다윗이 성적인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넘어진 것 같이 근친상간의 죄를 짓습니다. 상대가 누이가 아니라면 한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하는 것, 너무 사랑하여 상사병이 나는 것은 극히 정상입니다. 사랑해서는 안되는 사람을 사랑한 것이 문제입니다. 더 나아가 친구인 요나답의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거짓과 속임으로 범죄합니다.

마음이 힘들 때 나는 누구와 대화를 나누며 누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지 돌아봅니다. 힘든 마음을 차곡차곡 쌓아서 나중에 병이 될 때도 있습니다. 문제임을 인식할 때 가지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겠습니다. 그리고 직접 솔직함의 삶을 추구해야겠습니다. 공동체의 삶의 방식 또한 이렇게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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