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딤전6:10).
바울은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고,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으니,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는 것으로 충분한 줄로 아는 자족하는 마음으로 살라고 권면한다. 부자가 되려는 것은 만족하지 못하는 마음이며, 시기와 자랑과 교만 같은 어리석은 마음을 갖게 하여 인간관계에 어둠과 악이 만들어진다.
돈의 힘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은 돈을 사랑한다. 돈만 있으면 뭐든 쉽게 할 수 있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는 돈의 파워와 흐름을 경계해야 한다. 크리스천 사역도 돈의 파워와 흐름에 자유롭지 않다. 돈 있는 곳에 의존하기 쉽고 주고받는 관계에서 행세하거나 눈치보기 쉽다.
돈을 사랑하는 것이 일만 악의 뿌리임을 명심하자. 돈 있는 곳을 가장 먼저 의심하라는 말이 있다. 범죄도 이권다툼도 일반 사람을 움직이는 동기도 대부분 돈이다. 돈이 없으면 안 되는 일에 마음 뺏기지 말라. 주님의 일은 돈이 없어도 된다. 많이 갖고 누리기보다 적게 갖고 적게 쓰기로 하자. 그러면서도 당당하게 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