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8.
종교는 인류에게 사랑, 박애, 평화라는 긍정적 가치를 제공하지만 전쟁과 폭력을 가져올 때도 많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란 등지에서 강경 이슬람이 저지르는 민간인 처단과 폭력, 미얀마에서 불교 승려가 선동한 로힝야족 학살이 그랬다. 기독교도 예외가 아니다. 십자군 전쟁은 역사상 어느 전쟁보다 길었고 잔혹했다. 그후 유럽에는 신구교도간 오랜 전쟁이 있었다.
오늘날에도 폭력의 이면에 국가와 종교가 있다. 존 레논은 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Imagine there’s no countries. It isn’t hard to do. Nothing to kill or die for, and no religion too.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life in peace. (국가가 없다고 상상해보라.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 때문에 서로 해치거나 목숨을 바칠 일도 없고, 종교가 없다고 상상해보라. 모든 사람이 평화롭게 산다고 상상해보라.)
챨스 킴볼은 저서 ‘종교가 사악해질 때’에서 사악해지는 이유로 자기들만이 절대적인 진리를 알고 있다는 확신, 맹목적인 복종, 그리고 목적이 모든 수단을 정당화할 때라고 했다. 우리의 믿음과 복종이 악에 동조하지 않기를 바란다. 제도에 불과한 종교와 국가에 예수님처럼 거리를 두고 결코 폭력을 옹호하지 말자. 우리의 사랑과 열심이 잘못되지 않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