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9.
"우리 모두 조금씩 더 가난해지도록 노력합시다. 제 어머니께서는 ‘모든 사람이 조금씩만 덜 가지면 한 사람 몫이 나온다’라고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우리 식탁에는 언제나 한 사람 몫의 자리가 더 있습니다." – 도로시 데이 (1897-1980)
가난한 이들의 비참한 삶에 안타까워하던 도로시 데이는 물었다. “왜 악을 방지하지 않고 피해자를 돕는 일에만 열심을 낼까? 사회 변화를 위해 일하는 이들은 어디에 있는가? 노예들을 보살피는 것도 좋지만 노예제도를 없애려고 노력하는 이들은 왜 그리 없지?”
그녀는 교회가 부자와 기득권자들의 옹호자로 여겨졌기에, 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랐다. 교회와 정부의 프로그램을 기다리지 않고, 가난한 이들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알아보고, 그들과 함께 복음을 살아내는 공동체를 이루려고 했다.
자발적 가난을 선택하고 가난한 이들의 당장의 필요를 도우면서, 사회적 불의를 고발하고 평화를 위해 헌신하였다. 세상의 고통속에 더 깊이 내려가서 사랑을 실천하며 살았다. 그녀는 50년 동안 그 길을 걷다가 1980년 아무 재산도 남기지 않은 채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