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0.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행4:32).
사람은 서로 다르다. 생각도 개인적 성향도 다르고 마음에 품은 뜻도 다르다. 그런데 공동체가 가능할까? 서로 다른 우리가 성령을 믿고 성령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도록 허락한다면, 한마음과 한 뜻이 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서로가 소중하게 여겨지고 한 몸같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공동체로 살다가 실패하고 흩어진 이들도 적지 않다. 그래서 공동체는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우리의 인간적인 특성인 욕심과 변명과 거짓말과 고집과 게으름 등 여러가지 약점들이 함께 지내는 생활에서 보이고 우리를 괴롭힌다. 이러한 것들이 드러나는 한 공동체는 불완전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안에 계셔서 역사하시는 성령을 믿고 의지하면, 우리는 서로에게 너그러울 것이고 또한 미안한 마음도 들 것이다. 그러면 약점을 넘어서서 우리의 문제들을 선한 마음으로 풀어갈 것이다. 성령께서 우리 삶과 관계를 다루시면, 우리는 불가능해 보이는 하나님나라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