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1.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는 충북 보은 대원리에는 농촌 공동체가 있다. 젊은 크리스천 가정들이 약30년 전부터 자발적으로 사유재산 없는 공동체를 이루어 양계와 농업으로 자립해 왔고 홈 스쿨링으로 자녀를 함께 양육해 왔다. 초기에는 마을 사람들의 경계심과 반감도 있었지만, 공동체의 소중한 섬김과 헌신으로 변화된 지금은 모두가 고마워하고 소중히 여기고 있다.
공산주의, 사회주의에 대해 그리스도인들의 생각은 몹시 부정적으로 굳어져 있다. 무신론 철학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고 공산국가 치하에서 역사적으로 끔찍한 박해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그런 권위주의 국가를 크리스천은 지지할 수 없다. 평등을 내세운 그 국가 안에 특권층이 있고 억압과 강제가 있고 차별도 있으니 나는 결코 지지할 수 없다.
그러면 사유재산을 당연시하는 국가는 하나님께서 지지할 시스템일까? 자본가의 탐욕으로 저임금 노동자와 소작농은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되는 현상을 하나님이 기뻐하실 리 없다. 진정 하나님나라를 추구한다면 다른 선택을 할 것이다. 성령께서 내 안에 역사하시면, 내게 있는 것은 내 것이 아님을 알기에 자발적으로 나누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