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너희에게 지나치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먼 것도 아니다. 오히려 그 말씀은 아주 가까워 너희 입에 있고 너희 마음에 있어 너희가 순종할 수 있다” (신30:11, 14).
팔레스인 가자 지역에서 시작된 폭력이 확대되어 이제 미국의 이란 폭격과 같이 위험한 전쟁 소식이 들려온다. 국내와 우리 주변에도 해결하기 어려운 갈등과 대립이 있다. 우리는 상심한 마음으로 주님께 길을 찾고 묻는다. 하지만 세상이나 우리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우리는 평화를 위해 일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우리에게는 국제 분쟁을 중재할 능력이 없지만, 우리 각자 주변 사람들을 조금 더 행복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하는 사람이 되기로 선택할 수 있다. 냉소적이 되어버린 사람들에게도 선하신 하나님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어 가실 것을 상기하도록 도울 수 있다.
하늘에서 가져올 특별 메시지나 바다 건너편에서 애써 수행할 과제가 있지 않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렵지 않고 가까이 있다. 무엇보다 주님의 말씀이 가까이 있다. 내 입술에 있고 마음에 있는 그 말씀을 따라서 살아보자. 오늘 여기서 주님의 선한 뜻이 이루어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