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하나님의 영은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참으로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신다. 그렇게 성령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무한한 격차를 메우신다. 성령은 하나님의 인격이며 모든 것을 새롭게 하는 능력이다. 우리가 내주하시는 성령과 충분히 접촉할 때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지만, 그렇지 못할 때 우리는 계속해서 잘못된 파워에 의존하거나 헛된 파워를 추구한다.
파워는 나쁜 것이 아니다. 단지 지배하는 힘이 아닌 더 큰 무언가로 재정의될 필요가 있다. 성령의 권능은 사람을 위협하거나 억압하지 않는다. 자발적으로 따르고 복종하게 할 뿐이다. 이기적인 야망이나 탐욕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사울과 다윗이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주어진 파워를 이기적인 욕망과 자기방어에 사용했을 때 어두운 권력이 되었고 추해지고 말았다.
성령의 사람은 하나님과 연합으로 만족한다. 성령의 능력으로 충분하기에 다른 파워를 갈망하지 않는다. 파워가 주어지면 오히려 조심하며 결코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다. 성령의 사람은 파워로 사람을 지배하는 행사를 하지 않는다. 성령의 능력은 사랑과 정의로 어둠을 밝히는 빛이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생명이다. 그것으로 충분한 성령의 사람, 진정 강한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