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8.
우리 여정은 흔들려도 하나님은 한결같은 사랑으로 인도하신다. 그것이 안전과 형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택하시고 부르신 자에게 약속을 지키시려고 내버려두지 않으신다. 우리와 함께 걷는 동행을 원하시기에, 하나님은 우리 마음과 생각과 선택을 지켜보신다. 그리고 선택한 결과를 우리가 스스로 마주하며 돌이키며 배우게 하신다.
믿음의 길에서 종종 화와 수치를 당한다. 아브라함은 위기를 모면하려고 아내를 누이라고 속였다가 바로의 꾸지람을 듣고 부끄러워진다. 긴 세월을 기다려도 생기지 않는 아들을 여종을 통해서 얻었다가 가정에 불화가 생긴다. 걱정과 불안, 하나님의 약속 성취에 대한 회의 등 부정적인 생각은 선택을 불러왔고, 아브라함은 그 결과를 마주하며 겸손히 배워야 했다.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은 우리 마음을 늘 살펴봐야 한다.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이 내 마음에 똬리를 틀지 않도록 경계하자. 하나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을 놓치지 말자. 아마도 계속해서 여러 상황과 사람이 우리 마음을 뒤집어놓을 것이다. 여정은 여전히 불확실해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나를 맞추고, 늘 지금 내 심사가 합당한지 살펴보아야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