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5.
우리 마음과 삶을 넓히시려는 하나님은 우리가 만든 견고한 세계관의 진지를 깨뜨리신다. 애굽의 바로 같이 절대권력으로 구축한 나라는 무너지고 만다. 역사를 관장하시는 하나님은 겸손하지 않은 거만한 권력을 두렵게 하신다. 성경과 인류 역사에 등장했던 거대권력이 예외 없이 무너지는 것은 오만함으로 스스로 높이고 수많은 약자들을 괴롭히기 때문이다.
거만한 권력자는 성벽 위에서 함부로 적을 규정하고 전쟁을 벌인다. 야심은 넓은 세상을 보고 있지만 마음은 지극히 편협하다. 헛된 우월감과 무자비한 폭력으로 약자들을 억압하면서도, 자신은 테러 등 위험을 당할까 봐 두려워 안전망으로 촘촘히 싸인 성에 머문다. 자신의 세계를 비좁게 만든 것이다. 적을 많이 두었기에 평생 경호원 없이는 편하게 다니지도 못할 것이다.
강하면 부러진다.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이란의 하메이니는 절대권력을 구가하다가 무너졌다. 여전히 강퍅한 마음으로 권력을 행사하는 푸틴도 트럼프도 네타냐후도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평범한 우리도 그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배워야 한다. 내게 작은 파워라도 주어져 있으면 잘못 사용하지 않도록 늘 조심하고, 마음이 강퍅해지지 않도록 해야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