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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나눔

27

2025-Feb

있고 싶은 곳, 있어야 할 곳 - 바나바

작성자: bona 조회 수: 1

2025.02.27.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예수님과 산에 올라갔을 때, 모세와 엘리야가 주님과 함께 있는 놀라운 환상을 목격한다. 그런 신비 경험과 특별한 은혜는 신앙생활의 중요한 부분이다. 하늘의 신비를 맛보고 특별한 은사를 받는 체험은 주님의 사랑에 붙들리는 기회가 된다. 하지만 우리가 반복해서 그런 경험을 원하며 거기 머물러 의존하면, 영적 우월감을 갖거나 주님 뜻에서 벗어나기 쉽다.

인간은 분위기를 탄다. 잘 준비된 특별 집회나 예배에서 은혜 받고 황홀감을 느낄 때, 우리 마음은 새로워지고 특별히 헌신하게 된다. 일상의 지루함에서 길을 잃었던 것 같았는데, 높으신 하나님의 임재와 사랑을 깨닫고 삶의 의미와 목적을 갖게 된 것이다. 자연히 그 자리에 계속 머물고 싶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높은 산 위에서 경험한 것이 그랬다. 은혜의 장소에 있고 싶은 유혹이 있다.

하나님의 신비와 초월의 경험은 결코 그 자체를 위한 것이 아니다. 주님께서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 마음과 삶을 만지실 때는 항상 이유가 있다. 우리가 가야 할 곳, 있어야 할 곳, 해야 할 일이 있기에, 보내시려고 격려하시는 것이다. 높은 산 위는 목표가 아니다. 단지 시작일 뿐이다. 예수님이 산 아래로 내려가셨듯이, 내가 가야 할 곳, 있어야 할 곳은 산 아래이며 사람들의 일상 한복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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