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묵상나눔

07

2026-Mar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작성자: bona 조회 수: 242

2026.03.02.

동산 수풀에 숨은 아담에게 “네가 어디 있느냐” 물으셨던 하나님은 동생 아벨을 죽인 가인에게도 이렇게 물으신다. 모르셔서 묻는 질문이 아니다. 스스로 돌아보며 부끄러워하고 돌이키게 하시려는 것이다. 아담도 가인도 마음이 끌리는 대로 마음이 상한 대로 선택했다. 옳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모르지 않고, 알면서도 자기 기분과 생각과 판단에 충실한 것이다.

그것이 인류의 비극이고 우리의 비극이다. 선택의 이유는 늘 있겠지만, 사실 이유는 결코 밖에 있지 않다. 내 마음에서 비롯되는 이슈이다. ‘내가 원해서’ ‘내가 기분이 나빠서’ ‘이게 맞다’ 등 자기 소견을 따라서 세상을 살아간다. 소중한 인간관계에 금이 가고 끔찍한 상처를 주고받는 것도, 작금의 세계 곳곳에서 함부로 폭력을 사용하는 무서운 전쟁도 다르지 않다.

인간은 스스로 돌아볼 수 있을까? 불치병 같은 절망적인 상황이나 죽음을 앞둔 마지막 시간에 돌아보는 경향이 있다. 그제서야 부끄럽게도 잃어버렸던 관계를 찾고 회복을 갈망한다. 하늘의 심판대 앞에 서기 전에 좀더 일찍 돌아보면 안될까? 우리가 망가뜨린 관계는 원래 너무 소중한 관계였다. 적이 있다면 그는 원래 형제요 친구요 이웃이었다.
List of Articles
공동체에서 함께 살아보기 모집합니다. file bona 2025-06-22 28529

나에게 맞추려 하지 않고 - 바나바 file

  • 등록일: 2026-03-24

96

VIEWS

실패하지 않는 사랑 - 바나바 file

  • 등록일: 2026-03-24

96

VIEWS

95

VIEWS

96

VIEWS

사랑이 중단되지 않도록 - 바나바 file

  • 등록일: 2026-03-24

97

VIEWS

가인과 에녹 사이에서 - 바나바 file

  • 등록일: 2026-03-13

239

VIEWS

‘나를 따르라’ 하셨는데 -바나바 file

  • 등록일: 2026-03-13

253

VIEWS

253

VIEWS

주님을 도구로 삼지 않기를 - 바나바 file

  • 등록일: 2026-03-13

256

VIEWS

281

VIEWS

227

VIEWS

214

VIEWS

202

VIEWS

247

VIEWS

너는 죄를 다스려야 한다 - 바나바 file

  • 등록일: 2026-03-07

223

VIEWS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file

  • 등록일: 2026-03-07

242

VIEWS

낮아져야 찾게 되는 기쁨 file

  • 등록일: 2026-03-07

236

VIEWS

너무 형통을 바라지 말자 - 바나바 file

  • 등록일: 2026-03-07

223

VIEWS

신실한 동행을 소망하며 - 바나바 file

  • 등록일: 2026-03-07

236

VIEWS

258

VI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