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09-04-29 중국 내몽고 사막지역에 10여 년 동안의 식수조림 사업을 통해 최근 새로운 오아시스가 형성되고 있다. 최근 중국 황사방지 전문가가 원격탐지위성사진을 통해 800킬로미터에 달하는 커얼친(科?沁)사막지역, 내몽고 적봉(赤峰) 경내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오아시스가 형성된 것을 발견했다. 중국 내몽고(內朦古) 적봉市 임업국의 소개에 따르면, 적봉에서 경진(京津, 베이징과 톈진)풍사원관리공사를 실시한 10년 이래 삼림피복률이 2000년의 25.64%에서 현재 32.56%로 높아졌다. 또한 사막 방지를 통해 사막 증가를 줄이고 주민 생활지역이 늘어나는 역사적 변화를 실현했다. 원격탐지위성사진의 추산에 따르면, 1994년부터 2008년까지 14년 동안 적봉市 사막지역 면적이 1800여만 묘 줄어들었다. 경진풍사원관리공사를 실시한 10년 이래 매년 평균 209만 묘에 달하는 사막을 줄였다. 이는 매년 60만 묘에 달하는 면적이 자연적으로 사막화되는 속도를 훨씬 넘었다. 관련 책임자의 설명에 따르면, 적봉경내 훈산다커(?善?克)와 커얼친의 사막지역 교차지역에 촌민 왕성(王生)은 가족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있으며 왕성 가족은 이미 1000여 묘에 달하는 황폐한 산에 나무를 심었다. 촌민들이 나무를 심는 상황은 이 지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촌민들이 생태건설에 참여하는 것을 독려하기 위해 적봉市는 일련의 혜택정책을 내놓았다. 농민들이 사막지역을 구입하고 관리하는 것을 적극 독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금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식수조림 붐이 일어나고 있으며 식수조림면적이 이미 10만 묘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적봉市에는 30만 가구가 조림에 참여하고 있다. 이 중 400여 가구가 식수조림한 면적이 200묘 이상에 달하며 10여 가구가 식수조림한 면적이 500묘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적봉市는 최근 몇 년 동안 매년 10억 위안(1.4억 달러, 국가 차원의 투자를 포함)을 경진풍사원관리공사에 투자하여 경진생태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주변 주민의 생활조건을 크게 개선했다.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사막화로부터 오아시스로 변화되는 10년 동안 적봉 사막의 부분지역에서 풀이 높게 자라고 황사가 줄어들었으며 인류와 자연이 화목하게 생활하게 되었고 점차 사막이 초원으로 변화되고 있다. 한편, 적봉市 생태발전 목표는 ‘11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에 삼림피복률 40%에 도달시키고 2030년까지 산좋고 물맑은 오아시스 지역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