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묵상나눔

08

2025-Dec

내 삶에 분리와 구분이 없도록 - 바나바

작성자: bona 조회 수: 0

2025.11.28.

창조 세계에는 분리되고 구분된 영역이 없고, 하나님 숨결 닿지 않는 곳 없다. 그러니 모든 장소와 시간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다. 그런데 경건생활을 하는 이들에게는 예배와 기도를 위한 특별한 장소와 시간이 있다. 그렇게 날짜, 장소, 음식, 직분, 물건 등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분하면서, 경건 생활과 일상 생활의 동기와 마음가짐이 크게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분리와 구분에 익숙해지면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날 위험이 크다. 바리새인과 같이 위선적이고 이중적이 되기도 한다. 중세기에는 예배에 사용되는 성수에 파리가 빠져 죽은 것을 두고, 성수가 오염되었는지 파리가 성화되었는지 하는 어처구니없는 신학 논쟁도 있었다고 한다. 하나님을 위한다는 열심은 주님의 뜻과 다르게 엉뚱한 길로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이끈다.

예수님은 위선적 종교인들을 ‘회칠한 무덤’이라 하시며, 그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선택을 마다하지 않으셨다. 회당이나 거리, 안식일이나 일상이 전혀 다르지 않은 삶을 사셨고, 성과 속의 경계를 무너뜨리셨다. 주님의 참 뜻을 마음에 두자.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은 부서지지 않은 삶, 한결 같은 삶으로 초대이다. 내 삶에 분리되고 구분된 영역이 없도록 하자.
List of Articles
공동체에서 함께 살아보기 모집합니다. file bona 2025-06-22 16996

0

VIEWS

부족함과 넉넉함에 시험 들지 않도록 newfile

  • 등록일: 2025-12-08

0

VIEWS

안전함에 시험 들지 않도록 newfile

  • 등록일: 2025-12-08

0

VIEWS

익숙함에 시험 들지 않도록 newfile

  • 등록일: 2025-12-08

0

VIEWS

하나님의 임재 연습 - 바나바 newfile

  • 등록일: 2025-12-08

0

VIEWS

0

VIEWS

주객이 전도되지 않도록 - 바나바 newfile

  • 등록일: 2025-12-08

0

VIEWS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뜻은 - 바나바 newfile

  • 등록일: 2025-12-08

0

VIEWS

소리내지 않는 사랑 - 바나바 newfile

  • 등록일: 2025-12-08

0

VIEWS

덩치값 - 써니 newfile

  • 등록일: 2025-12-08

0

VIEWS

다른 이들을 살리는 기쁨 - 바나바 newfile

  • 등록일: 2025-12-08

0

VIEWS

80

VIEWS

샘솟는 기쁨으로 - 바나바 file

  • 등록일: 2025-11-17

94

VIEWS

항상 기뻐할 수 있기를 - 바나바 file

  • 등록일: 2025-11-15

119

VIEWS

143

VIEWS

113

VIEWS

143

VIEWS

129

VIEWS

193

VIEWS

91

VI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