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우리는 늘 방해를 받는 편이다. 사람들의 이런저런 말을 들으며, 때로 못들은 척 무시하면서도 들은 말에 마음이 걸리고 선택에 영향을 받는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의지가 강한 사람도 주변 사람들로부터 자유롭기 어렵다. 뜻을 품고 꿈을 갖고 나만의 인생길을 정할 때도 응원보다는 방해받기 쉬운데,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르는 길에 어떻게 방해가 없을 수 있을까?
성경에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영향을 끼쳐온 주변 상황으로부터 벗어난다. 아브라함은 본토 친척 아비집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익숙한 삶의 자리에서 벗어난다. 모세는 홀로 아무도 없는 광야에서 부르심을 받는다. 모두 하나님 앞에서 혼자가 되는 것이었다. 주변 사람들이 든든한 의지와 힘이 되기도 하지만, 부르심을 따르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부르심을 따라 살도록 서로 도와야 한다. 가깝고 잘 안다는 이유로 이래라저래라 의견이나 주장이 빠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주님 앞에서 부르심에 반응하도록 충분히 배려하고 기다려야 한다. 우리의 조언이나 의견은 선입견이나 염려나 의심일 경우가 많다. 주님의 부르심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나도 그도 하나님 앞에 홀로 머물도록 해야 한다.